일산에 이마트 타운이 생겼다. 최근이라기엔 좀 오래되었으니 그냥 생겼다고만 하자. 메르스의 공포에도 불구하고 380억원의 매출을 낸것으로 뉴스에서 많이 떠들었었다.
여튼 이번에 회사에서 팀원, 인턴 까지해서 총 6명이서 답사를 다녀왔다. 일과시간에 갔다왔다.(나이스, 회사 최고)
기본정보를 얻고자 홈페이지를 뒤졌지만, 모바일 홈밖에 없었다. http://m.emarttown.kr/
나온 정보는 몇층에 뭐가 있다는 그림과, 이미지들. 층별 평면도나 입점 매점에 대한정보는 좀 부실 했던거 같다. 갔다와서 생각해보니 그정도가 딱 괜찮았던거 같기도...
여튼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이마트타운은 일렉트로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이마트, 피콕키친, 더라이프, 몰리스펫샵 및 기타 자잘한 시설들의 집합이다. 몰리스몰은 안다녀왔다. 왜그랬을까~~?
여튼 이걸 한번에 다 올리면 보는 사람도 지치고, 쓰는 나도 힘들테니, 각 시설 마다 하나씩 쓰기로 했다. 순서는 답사시 방문 순서로!
그래서 쓴 첫번째 리뷰는 PEACOCK kitchen(피콕키친)이다. 이게 뭐냐 하시는 부들에게 설명할때는, 고품격 푸드코트 정도가 적절하겠다. 우리의 기억 속의 푸드코트는 어중띠게 싼 재료로 마감된 공간에, 음식모형을 토대로 메뉴를 고르고.. 메인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번호뜨기만 기다렸다가.. 내번호가 뜨면 쏜살같이 달려가서 음식을 받아와서.. 허겁지겁 먹고 접시를 반납하고 빨리 나오는 그런 곳이었다. 거대한 시설에서 음식을 해결하는 수준에 못미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지금이 어느때인가, 2015년이다. 감성과 분위기와 허세를 위해 돈을 더 지불하는 시대가 아니던가! (ㅋㅋㅋㅋ) 그리고 대기업들도 이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이런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다. 해서 나온 결과물이 피콕키친이 아닌가 싶다. 썰은 이정도 하고, 사진을 보도록 하자!
입구!
높은 층고와 여러 물건들, 피콕키친이라는 네온사인. 뭔가 재밌을거 같은 느낌이 벌써부터 든다.
음식모형과 카운터가 있어야 할 자리인거 같은데, 뭔가를 팔고 있다. 시장에 온 것같은 느낌?
뭔지 모르지만 이것저것 팔고 있고, 테이블도 있고
중앙에 위치한 이 곳이 피콕키친의 피콕키친이다. 무슨소리냐 하겠지만, 이게 사실임;
도착했을때 셰프님께서 만두로 뭔가 만들고 있었다. 마이크로 조리순서를 맛깔나게 설명하면서 요리를 진행한다.
오 맛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 셰프가 만들어놓은 음식을 사서 먹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뭐!) 피콕키친은 셰프가 조리과정을 보여주게 되고, 이 요리를 나도 해봐야 겠다 생각이 들면, 필요 식재료를 살 수 있는 곳이다. 어떻게 보면 집객을 위한 이벤트공간이라 할 수 있겠다. 백종원씨 와서 만들고 팔면 장사좀 될듯. 진짜 오시면 사람 너무 많이 와서 못 들어 갈수도!?
푸드트럭도 한 대 있다.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도 보았었는데, 여튼 과일음료류를 팔고 있었다.
뭔가 팔고 있다. 곳곳에 물건이 쌓여 있다. 얼마나 팔릴지는 의문.
피코크가 맞는 발음인가...
공간의 벽면에는 음식점포들이 자리해 있다. 피자, 파스타, 일식, 동남아볶음밥, 한식 등등등. 맘에 드는거 사드시면 된다.
대충 이런 부위기. 시장바닥 분위기가 난다. 북적북적함.
이마트와 바로 연결되며, 카트를 끌고 오신 분들도 제법 있었다.
나폴리가 화덕피자로 유명한 곳.
평일에 갔지만, 사람이 제법 많았고, 테이블 잡느라 고생 좀 했다. 주말에는 미어 터진다고 들었다.
접시를 반납하는 공간도 있다. 손씻는 공간, 물먹는 공간 함께 구획되어 있다.
손씻는 곳.
회전초밥집은 회덮밥도 판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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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0원짜리 샐러드. 난도 준다. 인도 빵 '난'을 준다는 소리임. 맛은 괜찮았다.
화덕피자이외에도 코스트코 스타일의 피자도 팔고 있었다. 한조각 2,500원.
치킨 파는데도 있었는데, 비추함 ㅠㅜ. 그냥 일반 마트서 파는 치킨이다.
출구는 입구.
찍은 사진은 이게 다다. 화덕피자는 맛있었다. 2명당 한판 시키면 적당한거 같다.
#2는 이마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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