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라는 건담 프라모델 만드는 회사가 있다. 수년간 축적해온 기술력으로 인젝션계에서 가장 퀄이 좋은 킷을 가장 저렴한 가격대에 공급하는 좋은? 회사다. 매해마다 건프라엑스포를 연다. 올해도 열었다. 2년전이었나? 용산역일부에서 했을때에 비하면 이번엔 코엑스서 크고 대단하게 열렸다. 마지막날이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잘... 건담인포 를 검색해서 찾아보는게...
여튼 건프라 엑스포는 그놈의 한정판 때문에 그거 사려고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으로도 유명하다. 물론 그때밖에 안파는 거고... 사자마자 중고장터에 팔아도 돈이 된다는 건 알지만... 여튼 난 줄 안서는 걸로.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한 코엑스님 되시겠다.
뉴스서 손님없다고 하는 소리들었는데.. 아닌거 같으다. 사람 많음.
내부공간은 멋지고 하얗다. 사진은 조명때매 어둡게 나옴.
컨벤션 홀에 도착했다.
멋들어진 아트리움.
아 멀다. 계속 걸어가는중. D홀 이랬는데 어딨느냐.
여기까지오고서 왼쪽을 보면!
드 디 어.
도착했다!
오 돈 많이썼어.
입구를 지키고 있는 건담흉상.
반대편을 맡고 있는 프리덤건담흉상
상받은 작품이라한다. 축하합니다!
건담 전 시리즈를 프라모델과 포스터, 설명글로 소개하고 있었다.
최근 새로 발매된 리바이브 hg라인. 가동성과 프로포션이 좋아졌다고 한다.
가장 긴 건프라는 hg덴드로비움.가장 큰 건프라는 hg네오지옹.
지금은 조악해보이는 이 킷이 반다이를 부흥시켰다함.
승리의 pg유니콘
사진이 좀 엉켰지만 개의치 않는 리뷰
부품이 제일 많은 건프라는 pg gp01 이다. 사진에 찍힌 아이 초상권이 좀 걱정이다. 댓글에 달아주시면 조치해드리겠습니다.
역시 최근 방영된 기동전사건담ORIGIN.
역시 많은 신제품들과 함께 건덕들의 지갑을 털고 있다.
조만간 발매될 신제품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빌더스파츠 섹션.
새로 나올 건담 시리즈이다. 우측의 모형은 테스트모형인데 mg가 아닌 1:100 이라고 한다. 시드시리즈? 더블오시리즈? 이후로 잠시 뜸했는데 신작에 주인공이 이걸로 나온다 한다. 왜 이걸 다 알고 있는지 좀 부끄럽다.
약간 턴에이 느낌도 나고.. 여튼 일반적으로 아는 건담의 형상과는 많이 다른 느낌.
같이 등장하는 기체들. 적 기체겠지?
건담 빌바토스라고한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퍼스더빙판도 나올 거 같으다.
G셀프 시리즈. 레콩기스타.
새로나온다는 EX-STANDARD시리즈. 기존 SD라인에서 관절의 가용범위가 늘어나 다양한 포즈가 가능 하다는 게 이 시리즈의 특징. rx78은 신박했는데 추후 발매될 애들은 이전 SD와 너무 비슷해서 약간 까이는 느낌.
으아 사진 왜케 많냐.
인기가 좋아서 전 라인으로 발매된 레드프레임.
곧 발매될 pg벤시. 유니콘과 색놀이기에 당연히 나올거라 생각했다.
2형태
3형태.
약속된 한정...
엑스포 한정판. 내가 갔을 때는 위와 같은 상황이었다. 인기있는 녀석들은 이미 품절.
아직도 만들고 계신 명인님. 통역도 붙고 확대 카메라까지 제법 제대로 하는 느낌이다.
일반인들의 출품작도 전시되었었는데.. 너무 닭장같이 다 넣어놔서 집중이 잘 안되었다. 하긴 너무 많아서 어쩔수 없었던거 같기도..이 호랑이는 진짜 아트다. 너무 멋진듯.
이거도 좀 멋진듯.
대충 이런 느낌. QR코드를 찍은 사진에서 보다니...
투톤이 좀 아쉬웠던 작품.(
니따위가 평가할게 아니다.)
디폼드 엑소노를 보는 듯한 모형. 진짜 잘만들었다고 생각함.
이것도 입이 딱 벌어짐.
덕지덕지를 좋아함.
너무 많아서 다 못찍음.
1등하면 트로피랑 한정판 건담을 준다.
프라모델 킷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있었다. 위 사진은 사출된 프라 찌꺼기? 애들 먹을까봐 걱정함.(니걱정이나하삼)
타 프라모델 회사에 비해 반다이가 기술력은 확실히 무릎을 딱 치게 만듬.
게임코너. 건담브레이커즈2
사실 늙었는지 완제품을 더 좋아한다. 돈없어서 못사서 다행(?)이다.
메탈컴포짓 유니콘. MG사이즈이다.
제대로 약 빨고 나온 메탈빌드. 데스티니건담은 까딱 지를뻔...
메탈빌드 계속 나오는 중.
이건 Nxedge. 귀염귀염하면서 가격이 싼 편.
줄서면 메탈빌드를 만져볼 수 있다. 좋은 기회이나 나는 줄 안섬.
초대형 nxedge 프리덤.
PC게임코너. 예상대로 게임중이심.
이걸 만든 사람은 조소과 출신이겠지...?
건담프라모델도 도면을 거쳐 만들어진다는 건 좀 신기하다. 오토캐드인가..
명인님 아직도 만드시는중
포토존.
이거 코팅판이다. 트라이온 3 라고 용자형으로 나와서 합체에 눈돌아가는 사람들 지갑 털어감. MG나오면 살려고 기다리는 중이다.
이렇게 끝나는 구나! 스탬프 이벤트도 있었는데 그냥 나왔다. 솔직히 좀 귀찮기도 했고..
제법 멋졌던 코엑스.
사싱 코엑스 매장 일부에도 전시되어있다.
너는 어디선 온 거니 용산이니?
사실 인기는 얘네들이 더 많을 듯.
구경 잘하고 왔다. 비싸게 주고 사서 만드느라 시간날리고나면 절반 값에 되팔거나 평생 소장해야되는 그닥 좋지않은 취미이다. 도색도 잘하고 개조도 해서 값을 올릴 수 있다는 분도 있는데 부럽다. 나에겐 그냥 시간 떼우는 선에서 멈추는 듯. 회사오고나서 스트레스를 건프라로 풀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한심한 것 같기도. 요새도 루리웹 프라모델 정보게시판은 보고 있다. 어렸을때 로봇트를 아부지가 안사주셨는데(내가 사달라고 안 한거 같기도) 그래서 그런가 지금도 가오가이거 같은 거보면 나이 30에 멋지다는 말이 입에서 나온다.(부끄럽군)
여튼 오타쿠들의 전유물이었던 건프라였었는데.. 이제는 반다이의 상업전략과 건덕후들의 양산으로 코엑스에서 건프라 엑스포를 여는 시대가 되었다. 더욱이 대도시마다 자리잡은 건담베이스는 좀 무서울정도.
뻘소리는 이쯤하고 2015 건프라 엑스포 답사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