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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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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내가 살면서 제일 힘든 부분이 뭐냐면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했던 사람이 나였다는 걸 알아차리는 부분이다. 그렇다.
220401 마누절띠 제이티비씨에서 쇼다운이라는 비보이 컨텐츠를 힌다. 원래라면 오늘 3화를 해야되는데 편집이 덜된건지.... 아니면 1화 2화 시청률에 맘에 안들었던지 오늘 3화차례인데 안했다 야이 개새끼들아
220312 토요일 언제였지 프리랜서한다고 깝쳤던게...제법된거같으다. 일이란게 사람봐주면서 들어오는게 아녀서... 할일이 졸라없다가도 갑자기 밤을 새는 기적같은 일이... 이럴라고 한게 아닌데 나의 소중한 클라이언트가 처음에 말하지않았던 작업물을 마치 맡겨놓았던거 마냥 달라고 할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고민인데 이거 쓰다 생각난건 3스트라이크까진 넘어가주자. 시발 아 와씨 이정도되면 손절하기로. 절절매던 사장형님이 생각난다. 말바꾸기가 잦아서 피티때마다 오늘은 잘 넘어갈까 걱정했었는데 아시발 좆같은거 안해 시발 이라고 외쳐주길바랬는데 막상 갑과 연락하는 을의 위치에 서보니 그건 어려운 일이었다. 뭔가 어중간한 내 상황 내 위치. 올해는 그냥 이럴게 가볼까 싶기도 대표님 그냥 화도 내고 했으면 좋겠는데 뭔가 영업전략인지 ..
220208 Soulfull USM haller 지난해 9월 26일인가 시켰던 USM haller 사이드보드가 드디어 왔다.ㅠ와 진짜 얼마나 걸린거냐 ㅠㅠ 이틀전에 받았는데 정말 기분이 좋다. nest.co.uk에서 샀는데, 뭔가 싸게 살수 있을거 같았었는데... 브렉시트가 지랄이 나서 배송료가 추가로 붙었고.. ㅠㅠ 제이크란 사람이 페이팔로 추가 결제를 요청했다. 사기였나..?ㅠㅠ 관세에 창고이용료 트럭배송비용 까지 하니 그냥 국내 편집샵에서 관부과세 포함 배송비 포함으로 샀어야했지않았나 싶으다. 면목동에 혼자 또는 커선생과 살때 내 취미는 싸구려 가구 사기였었다. 소프시스라는 가성비 터지는 브랜드가 있는데 진짜 다른거 빼고 책상만 6개정도 샀던듯.. 가격이 싸다보니 만듦새도 허접하고 금방 질려버리기 때문에 좀쓰다 버리는 일이 잦았다. 그래서 저번 ..
20211101 일기 시간이 정말 너무 빠르다. 벌써 11월이라니.. 10월30일은 아들 생일이었다. 할로윈즘이라 인싸가된다면 성대한 생일잔치를 벌이겠구나 생각했다. 결혼 후 해마다 강릉에서 사진을 찍고있다. 원래 여름에 가야되는데 차일피일 하다가 이번에 다녀왔다. 아들이 머리가 커져가는지 말을 잘 안듣는다. 빨리 말을 잘하게되어서 논리적으로 대화하면 좋겠다싶었다. 갑자기 웬 일기냐 싶겠지만, 개차반처럼 살다가 시간만 보내는거 같아서 더 진취적인 사람이 되고자 주저리 써본다. 2020년이었나, 해가 바뀌었을때 마땅한 목표가 없어서 금주를 써보았었다. 타이탄의 도구들이라킄 책에 나오는 아침일기란것도 써보자 해서 두개를 열심히 하고있었다. 아침일기때문이었을까, 100일이 넘도록 금주를 할수 있었다. 그때는 오 술 맘 먹으면 바로..
20210420 포트폴리오를 마무리하였다. 농구장 사진을 받아서 넣었어야했는근데, 마냥 기다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또 다른 해야할 것들도 있으니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생각해 그리하였다. 출력을 이번에도 레드프린팅에서 6인쇄할까했는데 최소부수가 3인가 4부로 늘어서;; 북토리에서 하였다. 검은색 내지도 껴넣었고 가격도 2권에 10만원 언더로 끊었다. 하드커버 세네카 길이가 레드프린팅이랑 다르던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여튼 올해 목표했던 일 중 하나를 또 이렇게 부러뜨렸다. 한권은 내 책장에 한권은 일했던 사무실로 보내었다. PD님이 기뻐해주셨고 나도 기뻤다. 육아로 바뻐서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적이 많아 아쉬운 점이 없잖아 있지만 여튼 잘 통과하였다 생각한다. 요즘 남는 시간에는 라그나로크를 하고 있다. 프로모션 뭐시기..
20210324 근황 달마다 하나씩 포스팅 하는듯. 아 포트폴리오는 3월달안으로 끝내가기 어려울수도 있겠다. 농구장이랑 영등포카페가 사진이 마땅찮아서. 그냥 내 개인용이라 생각하고 타 블로그 사진 불펌을 해서 소장할까 싶다가도 아 그래도 고생했던 프로젝트인데 제대로된 준공사진도 못넣고 엉망이네 싶다가도 아 이거 빨리 끝내고 다른거 해야되는데 하는 그런 정신없는 상황. 여튼 농구장만 정리하면 출력 보낼 수 있을듯. 농구장 준공사진 보내주시면 정리해서 마무리 하는 쪽으로 생각 중이다. 아내가 출퇴근을 시작했다. 혼자 애보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애가 요새 고집이 생겼는지, 뭐달라고 하는 지 모르겠는데 계속 이거 이거 하면서 뭘 달라고 하고. 뭐하나 마음에 안들면 바로 만두표정지으면서 드러눕는다. ㅋㅋㅋㅋ 그래도 건강하게 잘..
20210222 해안 30주년 기념책자 설전이었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해안건축인데, 책자를 보내준다고 한다. 필자는 해안건축을 13년에 입사해 17년 퇴사하였고, 이후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다가 지금은 강원도 원주에서, 다음주면 출근하는 아내와 육아를 하고 있는 중이다. 해안이 30주년이라고 책자를 만들었다고, 보내준다고, 주소를 보내달라고 했다. 일개 4년차였었던 선임 나부랭이를 챙겨줄 만큼 책자를 많이 찍은건가 싶었지만, 뭐 준다는데 안 받을 이유는 없고, 또 작품집 좋아하니까 하나 책장에 꽂아 놓자고 주소를 불러드렸다. 몇년 다니지도 않았는데, 나도 받아도되냐고 물어봤었다. ㅎㅎㅎ 그리고 몇일전 꽤 두꺼운 책자가 도착했다. 제목이 "MEMORY OF THE FUTURE". 다소 손발이 오그라 들지만, 이전 작품들을 책자로 정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