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2 Mot

아

아기가 10월30일에 나왔다. 아내가 정말 큰 고생을 하였다. 이제 33일째 잘 크고 있는 중. 너무 예쁘다가도 빨리커서 말하면 좋겠다 생각도 들고... 내가 아버지가 되어도 되나. 이미 되어버린 것인가 싶기도 하고

새벽에 티스토리에 뻘글을 하나 적으러고 켜 보았다.

아주 예전에... 대학교 1학년때인가 즈으음에
노르웨이숲이라는 노래를 알게 되었다. 뭔가 어떤 한국 인디 밴드의 1집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었었는데... 그 앨범에 울트라맨이야(서태지의 그곡을 커버한 것이 맞다)도 수록되어있었다.
이걸 내가 정당하게 받은 것인지.. 일리걸리 받은 것인지 가물가물하고;
막 노래 좋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도 했던거 같고. 이게 원곡이 비틀즈였다는 것도 알고 놀라웠었던 걸로 기억하는 중인데.
가물가물하게 Mot이 아녔나 생각했었다. 그래서 멜론과 구글에서 Mot을 막 검색해보니. 울트라맨이야는 찾았는데... 정작 듣고 싶은 노르웨이숲은 없었다. 정규로 내기전 데모앨범 같은거 였으려나...
이거 아티스트에게 물어볼수도 없고...
내기억이 엉킨걸까 싶다가도 하얀 앨범커버에 보너스 트렉이 노르웨이 숲이었었는데...
구글링을 엄청했는데 찾을 수가 없어서 이리 글을 써보았다.


다시 들어볼수 있을까 싶다.


짤은 자라나고 있는 나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