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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00303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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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별일없이 산다.

2.
오늘 스케치업2020과 브이레이넥스트를 구매했다. 정품유저!!

3.
아이는 126일차. 요새 오줌이 계속 새서 하루에 옷을 5번 갈아입는다. 완전 패션피플임.. 밤에 한두번씩 깨고, 우는 이유는 밥이거나 새어버려 젖어버린 옷임.

4.
육아는 생각보다 쉬우면서 힘든거 같다. 뭔가 생활에 익숙해지는데 동시에 체력적으로 힘든 그런 이상한 상황. 서로에게 잘 해야한다.

5.
금주는 계속 하는 중이다. 대신 콜라나 먹을 걸 많이먹어서 살은 안빠지는 중. 나머지 목표들은 뭔가 다 홀드되었다. 이정도면 거의 프로작심삼일러 인듯...
올해가 가기전에 포트폴리오/가구배치관련책(안되면 포스팅이라도)을 꼭 쓰기로하자.

6.
12월 3일에 손을 크게 다쳤었다. 화가 나서 싱크대에 그릇을 내려치다 찢어졌는데 복합?적으로 복잡하게 찢어져서(힘줄핏줄 다..) 앰블란스도 타보고 프라임병원이라는데 가서 플렉스 오지게했다. 수면유도하고 꽤긴시간 수술을 하고 5일 입원했드아. 손은 아직도 정상가동까진 안된다. 왼손이라 진짜 다행이라 생각했다.
여튼 12월 일을 못해서 월급도 못 받았고, 수술비에 이것저것 합치면 뭐 한 500가까이 날린듯. 화가 이렇게 비싼거라니. 손도 병신되어서 슬프다. 엄청 비싸고 크고 슬픈 레슨이었다. 다시는 화내면서 뭘 부수거나 하지 않겠다.

7.
트랜스포머. 아 진짜 병신같은 건데. 아직도 변신로보트가 좋다. 디씨인사이드에 트랜스포머갤러리를 계속 눈팅하다가... 나도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뭐 살까하면서 네이버/다나와/지마켓/11번가/중고나라/변로갤/루리웹중고장터 를 다뒤졌다. 이정도면 거의 병신인증 급.
뭐여튼 맘에 들었던 모델이.. 빅토리세이버 랑 진라이 였던거 같으다. 해서 진라이를 사자하고 마음먹었더니 종류가 또 마케토이/팬즈하비/타카라정품 이케 나뉘었다. 가격은 타카라가 제일 낮은데 디테일/기믹도 제일 낮음ㅋㅋㅋ 여튼 어찌저찌해서 LG EX-42로 타켓을 정하고 또 서칭을 했고. 결국 재팬포스트에서 일본사람이 쓰던 중고를 사기로 했다. 입찰을 하다가 뭔가 낙찰이 잘안될거 같아서 두개를 찔렀는데, 2개 다오게 생겼다;; 아내에게 등짝 안맞으려면 하나는 주민이한테 보내야할듯;;; 관세 안 맞게 배송 날을 조정해야겠다. 나라는 사람은 수중에 돈이 있으면 안되는 타입인듯.

8.
끝.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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