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6 오늘의 일기 :)

오늘은
9시쯤 일어났고
10시반에 대륙제검담을 4만원에 팔았다.

그리고 12시까지 내방역으로 갔다. 합주가있는날이니까 :)
내방역 뮤직엔조이 는 장비발로치면 역대급이다. 이정도의 랍주실 흔하지않음.
전팀이 좀 늦게 나가긴했지만 이정도는 애교였고
한찬이기타가 말썽이었다. 13시 15분즘되어 셋팅이 완료되었고(12~13은 셋이서 쳤음) 예약완료시각인 14시가 되어서 아쉬어 1시간 더를 외치고 나서는 줄이끊어졌다 ㅠ

그냥 집에갈까하는걸 합주실 선생님?이 기타를 뮤료로 빌려주셔서 합주를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그리고 한찬이는 일이바뻐서 헤어졌다. 남은 우리셋은 베이시스트 세철이네 집으로 갔다. 사실 좀 부담스러운곳인데.. 그래도 핑계댈거리도 딱히 가지않을 이유도 없었기에 갔다.
버스를 타고 도착하니 소라의 남동생이 해외여행마치고서 잠시있다가 집으로 갔다. 그리고 세철이가 파스타를 해줬고(올리브오일이없어서 사러나갔다온건 당연한 수고이니 자세히 적지않겠다 :))
잘먹고 집주인님들은 한숨 잠에들었다. 그리고 같이온 진원이랑 할리갈리를.1on1으로 붙었다. 재밌었다. 과일이 5개모이면 벨을 치는 이간단한 게임이 왜이렇게 재밌던지 즐겁게 놀았다.
그리고 세철이 빨래가 다되어 널고 갔었고.. 여차저차 널고...
우린이가 일어나 밥을 지었다.
그리고 보혁이 세철이 진원이 이렇게 오늘 구어먹을 고기와 유자처럼?을 사러나갔다.
삼겹살은 쉽사리 구했지만 유자처럼은 쉽지않은듯? ㅎㅎ

돌아와서 삼걉살을 맛있게 굽고 한라산도 마시고 소주도 마시고 재밌게 놀았다. 틀어놓은 무한도전도 괜찮다. 테이블에 앉아서 주위를 보니 나는 정말 학교를 잘나왔구나란 생각을 했다. 이건 정말 좋은 것 같다. 고맙다 다들.
집에돌아가는길에는 보혁이랑 LUSH에가서 바디워시도 샀다. 보혁이것도 사주고 싶었는데 부담스러운가보다. 내꺼만 사나왔다. 보혁이는 돌아가고 나는 지하철타고 집으로 왔다.
오늘도 어제 그저께에 이어서 성공적이었다. 정말 고맙다. 내 인생 정말 즐겁단 생각이 들었다. 내일이 월요일이란 것만 빼면 정말 완벽한 밤이다.

이런날이 계속 되리라 생각한다. 좋은 생각은 좋은 일만 부른다. :)
다음합주는 목요일 9시. 좋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