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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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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을 다녀왔다. 자세한건 회사에 가지 않는 내일 신나게 쓰도록하고...
집에오자마자 뻗어서 22시반쯤 깨었다. 머하지머하지 하다가 24시가 지났다.
갑자기 출출해서 순대국 포장해와서 끓여먹었다. 다음부턴 김치달라고해야겠다.
여튼 배도 차고 잠은 안오고 해서 기생수 영화판을 보았다. 일본서 히트쳤다던 영화라고 주서들었었는데... 최근에 애니판을 본 이후라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다. 사실 새벽2시15분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 티스토리를 두들기고 있는 것도 애니랑 차이점 쓰고 싶어서이다.
혼자 생각하는데 좀 재미진거 같아 이렇게 남겨본다. 30살에 주책정도라 하자.

차이점은
1. 스토리가 좀 다르다. 신이치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점, 료코의 어머님이 아버님과 함께 오셨다는 점, 시마다가 여고생들과 대치하는 상황차이..? A가 번듯하게 경찰관이라는 점도... 영화를 위해 스토리를 전반적으로 손본 느낌이다. 하긴 애니내용을 다때려박기에 2시간정도는 짧으니까. 영화판도 괜찮았던거 같다.

2. 료코가 너무 못 생겨졌다. 애니에서는 정말 미인이라 학생들이 오 초 미인이다!! 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연기파 아주머니가 나오신듯 했다. 조금 집중이 안되긴 했으나 뭐 막 심히 거슬리진 않았다.

3. 오른쪽이(미기)의 목소리가 다르다!!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 분명 애니에선 또박또박한 여성분 말투였는데, 뭔가 일반적인 주인공 보조의 남자 성우 느낌이었다. 그냥 달라서 좀 신기했던거 같으다. 예상했던 목소리가 아녀서 실망한 거 같기도 하다.

뭐 이정도 하자. 애니에서 그려냈던 고어한 장면들이 CG 및 특수분장?으로 실감나게 표현된 건 꽤 수준 급이었던 것 같다.


조만간 속편도 한국에 개봉 한다 하니, 심심하면 보러가도 될듯. 막 추천하진 않는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일본 영화라 취향 좀 탈듯. 데스노트보단 나은 영화화라 생각한다. ㅎㅎ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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