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0718 커선생과 함께하는 부산여행_DAY1 심각하게 오래되었다만... 안남기면 잊혀지는게 세상살이라, 구질구질하게 사진과 함께 글을 남기고자 한다. 입사이래로 처음 떠나는 여행이었다. 맨날 거제도 집내려가서 요양하고, 집에 박혀있기만 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너무 늦지 않았나 싶지만, 다음 해에도 어딘가를 꼭 가기로 하였다. 이번 부산여행은 총 3박4일의 일정으로, 해운대 바다에 위치한 호텔에서 숙박을 하기로 예정된 초호화 여행이었다. 다음 여름에도 호텔에서 자고 싶다. 남자 둘이 간게 에러라면 에러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인트로는 요정도로 하고, 본격적으로 사진을 보기로 하자. 청량리 역에 도착하였다!집이 7호선 언저리 면목이라, 버스를 타고 청량리, 지하철로 환승 서울역으로 가야했다. 날이 더웠지만, 요즘만큼 찜통같지는.. 2007년 서울-부산 2007. 7. 14(土) 오늘은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날이다. 내일이 바로 출발이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은 좀 멀리가보고자 한다. 8월 2일이면 37사단에 훈련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뭔가 이벤트가 필요했다. 그래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로 가기로 했다. 동반자가 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이번 여행은 혼자가게 생겼다. 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겠지. 오전엔 방학이라 그런지 늦잠을 잤고, 일어나자마자 대충 식사를 하고 앉아 있다가 용산으로 향했다. 169장밖에 찍을 수 없는 256짜리 메모리카드로는 이번여행을 다 담을 수 없으리라 생각했었다. 그래서 1기가짜리로 하나 장만하고, 용산역 아래에 위치한 이마트에서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준비해보았다. 썬 크림, 간식거리, 모기향 등. 리복에서 17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