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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60814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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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서부터 이야기 할까..
7월 18일 부터 3박 4일간 부산에 요양 겸 여행을 커선생과 다녀왔었다.



귀후 다음날인 7월 22일은 06년 펜타포트 이후 처음으로 락페스티벌에 갔다왔다. 데드버튼즈, 레드핫칠리페퍼스, 넉살과 딥플로우가 게스트로 나온 피아를 보고 바로 집으로 가려했으나, 다들 더위에 진이 빠져버려서 이천의 찜질방서 하룻밤을 묶고 다음날 서울로 복귀하였다.




7월 23일은 지산락페의 후유증으로 하루종일 누워서 골골 거렸다.
그리고 24일 일요일도 그냥 집에서 골골 댔엇고...

7월25일은 월급날이었다.
26일은 커선생님과 폭음을 했고..
27일은 회사입사동기들중 솔로들과 모여서 솔로대첩을 성사시켰다. 특별게스트로 김박사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셨었다.



리고 29일에는 상헌이와 면목에서 폭식을 했고..
30일은 건담엑스포와 키덜트페어를 주민이와 다녀왔다.







31일은 시행사에서 일하시는 동문분과 여의도 IFC로 갔었다. YG리퍼블릭 이라는 데서 양념치킨(!)반마리(!!)를 먹고, 잔잔하게 매력있었던 '데몰리션'이란 영화를 보았다.




리고 8월.
2일날 갑작스레 다들 칼퇴하면서 치킨? 치킨? 콜!?해서...
음악인 GeeCee님, 수영덕후 일러스트레이터 슬아님, 해안최고의 스타일무브 비보이  aka Glen Shin님, 루리웹쪼랩 홍스님 과 함께 언주역 치킨계의 절대강자 '빨대포차 고추치킨'을 먹었다.



그리고 3일은 일전에 현상모형만드는걸 도와주셨던 아르바이트 분들 저녁을 사주러 홍스와 나왔는데, 한분은 안오시고 한분은 와서 저녁으로 양꼬치를 먹고.. 이자카야에 들렀다가, 마무리를 당구장에서 하는 이상한 테크트리로 놀았다. 홍스가 4구를 마무리지어서 다행이었지.. 집에 못 갈 뻔했다.



그리고 8월4일. 현재가 예약에 성공한 얼스바운드 의 EBS공감 공연을 보러 갔었다. 몰랐는데 엄청 멋졌었던 베이시스트가 학업에 전념하기위해 팀에서 나왔다고 한다. 약간 덩치큰 살찐 김태우 간지로, 톰모렐로마냥 베이스를 짧게 메고 댐핑감있는 연주을 보였었는데.. 뭔가 아쉬웠다. 기타리스트가 바뀌고나서 예전맛이 나지않아 약간 실망했던 베인스 생각도 났었다. 여튼 이날 세션으로 참가하셨던 분은 (까먹었는데)어떤 밴드의 수장이시라고... 여튼 나는 좀 실망함. 그리고 퇴근이 좀 늦어져 달려오는 바람에 앉아서 약간 졸았다.. ㅠㅜ



그리고 5일은 별일이 없었고.
6일은 대전에서 큰외삼촌 큰딸 선아가 결혼을 했다. 이모아들인 근영이가 전화안했으면 못갈뻔함. 대박 한옷입고 야외 결혼이었다. 처음 본 광경. 나름 멋있었다. 뭔가 사람이 없었는지.. 나와 근영이가 축의금을 받게되었었다. 그리고 저녁에는 어머니 아버지와 인천상륙작전을 보았다. 2016년 똘이장군이네 머네 말이 많은 영화였는데, 확실히 이야기의 진행이나 사건 전개는 좀 재미없었다. 약간 올드?했다고 하려나.. 여튼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재밌게 볼수 있었다. 깜짝 까메오 추사랑 아버지 추성훈이 나와서 신기했다. 그리고 밤에는 근영이 혜윤이랑 치킨시켜먹음.
(사진이 있었는데.. 못찾겠다  ㅜㅠ)




8월 7일은 서울로 복귀하여 뒹굴뒹굴하다가, 군대 선임 웅이가 폰을 잃어버렸는데, 주으신분이 우리동네 근처에 있다고 하여 접선 후 습득. 강남에서 웅이에게 전달하였다. 웅이가 고맙다고 회전초밥사줬다. 핵꿀맛이었다.



그리고 8일은 은행간거 빼면 뭐 별일없었고..
9일은 뭐없었고..
10일은 신규입사자분 두명과 한 2주남은 인턴 두명과 술잔치를 벌였다. 사원급 전부와 GC, 나 대충 이렇게 였는데.. 신규입사자중 한 분이 선약이 있어서, 함께하지 못했다. 그리 심하게 많이 먹었다.(?)
그리고 11일은 숙취.
8월 12일은 상헌이와 배달음식 페스티벌을 벌였다. 한 12,000칼로리 먹은거 같으다.

그리거 13일은 골골대다가 저녁에 대학졸업이얼마 안남은 성구에게 저녁 사주고, 별로 도움은 안되지만 이것저것 이야기해주고 그랬다. 고생이 많다. 잘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늘이다. 하릴없이 짐에서 빈둥빈둥 대다가 배고파서 밥 대충 먹고, 잠을 자다가 꿈도 꾸고.. 등산을 갈까 했는데 날씨가 구려서 관두었다. 대신 3시쯤 갑자기 일어나사 사우나에 가자!하고 혼자 사우나 갔다왔다. 찜질방에 헬스기구가 있어서 오랜만에 운동도함. 그리고 씻고 나와서 그냥 집에가기 그래서 아이스크림이랑 소다를 이만큼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심심하기도 했고, 요새 조금 외로운거 같아서 내가 요새 뭐했나 하고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생각보다 알차게 사람도 많이 만나고, 술도 많이먹고, 구경도 잘다녔고, 사우나도 다녀왔다는 걸 알아챘다. 찡찡대지 말 것.
이따가 밤에 주민이 놀러오면 치킨도 시켜먹고 잼께 놀거다.

광복절이 로케이셔닝 석세스(?)로 월요일에 자리하여 내일도 쉬는 날이다. 근데 뭐 딱히 해야지 싶은건 없다. 푹쉬고 화요일을 준비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 중. 힘내라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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