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말 바보같지만, 월급만 기다리는 삶을 4년째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일이 재미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이렇다할 목표없이 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훅 왔다가 훅 지나가버리는 돈을 보고 있자면, 이렇게 살다 죽나 싶기도...
작은 투룸을 빚을 내어 샀다. 집값은 아버지가 거의 다 대신거나 다름없고, 나는 월세 비슷하게 원금과 이자를 갚아가고 있다.
씀씀이가 많이 헤퍼서 돈을 매우 심각하게(!!!) 모으지 못해서 이렇게라도 해서 모으는게 낫겠다!라고 해서 하고 있는 중이다. 집값이 떨어진다면 좀 아쉽겠지만, 펑펑 다쓰고 아놔 다 어디갔지 하는 거보단 낫지않냐? 하고 있다.
뭐여튼 얼마의 월급이 들어오면,
일정 금액을 빚을 갚는 통장에 넣고
카드값이 나가고 ..
관리비 내고..
남는 금액이 생활비가 된다.
생활비중 일부는
저금을 하기도하고,
놀러가서 쓰거나,
쓸데없는걸 사거나,
경조사비 내거나,
술먹거나,
뭐 이런데 쓰는 매우 유동적인 부분이다.
막 여유 넘치는 금액이 아니기에, 월급날에 가까워지면 쪼들쪼들해져서.. 월급고개를 지나게 된다. 그러다 월급이 들어오면 다시 사이클이 도는..
진짜 다람쥐 쳇바퀴아닌가 싶기도..
지구가 하루에 한바퀴도는 거랑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여튼 빚은 15년간 갚아야하는데 2년이 지났다. (시간 개빠름. 멍멍)
올해 6월초까지는 직장에서 뭔가 맘에 안드는 일을 겪거나, 짜증나는 상황이 생겨 화가나거나 할때면.. 건축사실무수련까진 버티자. 로 버텼었다.
그런데! 건축사실무수련이 끝났다.
이제 전까지 잘써오던 알량한 시간끌기 핑계가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짜증나고, 화나고, 어이없는 일이 생기면 '아 나가고 싶다.' 가 오토로 나오는 바보 멍청이가 되어버렸다!!!
전에도 썼었지만, 딱히 내가 잘한다고 내세울만한 비장의 카드가 없다. 준비를 안했다고 할까.
딱히 가고 싶은 곳도 없고, 옮겨도 비슷할거야 란 생각도 들고
멍하게 있을때면 자주 이런류의 허접스런 생각들로 머리를 돌리곤한다.
약간은 심각하다가도 한숨자고나면, 빚갚아야지 생활비벌어야지 하면서 다시 출근해서 일하는 이런 삶을 살고 있다. (쓰고나니 심각한듯...)
'이 길은 나의 길인가' 같은 식의 자기계발서도 보고, 아 내가 진짜하고 싶은건 뭔가 고민도 해보는 중이다.
바로 퇴사해버려! 라고 하는 사람들은 몇있지만 대부분이 다음에 뭐할지를 정하고 나갈것을 추천하는 듯.
결국 언제나갈지 나가서 뭐할지는 전적으로 내 결정 내 책임.
뭐해야할지 잘모르겠다. 진중하게 고민해야할 문제인데, 술쳐먹고 노느라 넘기고... 우울하다고 하면서 넘기고...
사춘기가 이제 온건가...
하고싶은 일은 몇개 꼭지로 정해서 그려보아야겠다.
이 이야기를 하려했던게 아녔는데..
뭐여튼
얼마전 월급날 출근을 하는데 문득 생각이 하나 떠올랐다.
하나도 정해진 것 없이 자유로이 돌아가는 것 같은 세상이지만,
사실은 고도로 디자인되어서,
나같은 사람은 회사에서 평생 빚만 갚다가 퇴사를 하고 아 뭐하지 하다가 죽는 걸로 정해진건 아닌가?
당연히 아니라는 걸 알지만.. 이런 식의 삶이 계속된다면 그렇게 될거 같으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인생에서 정말 긴 기간을 하기 싫은 일을 돈때문에 하며 보낸다니..
정말 기구한 삶이구나 이런 생각도..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서 행복지수가 낮다고 하는건가 싶기도..
뭐하고 싶은지 알아내는건 숙제고..
한가지 바라는 건 더 재밌는 일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고 싶다.
전반적으로 일이 재미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이렇다할 목표없이 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훅 왔다가 훅 지나가버리는 돈을 보고 있자면, 이렇게 살다 죽나 싶기도...
작은 투룸을 빚을 내어 샀다. 집값은 아버지가 거의 다 대신거나 다름없고, 나는 월세 비슷하게 원금과 이자를 갚아가고 있다.
씀씀이가 많이 헤퍼서 돈을 매우 심각하게(!!!) 모으지 못해서 이렇게라도 해서 모으는게 낫겠다!라고 해서 하고 있는 중이다. 집값이 떨어진다면 좀 아쉽겠지만, 펑펑 다쓰고 아놔 다 어디갔지 하는 거보단 낫지않냐? 하고 있다.
뭐여튼 얼마의 월급이 들어오면,
일정 금액을 빚을 갚는 통장에 넣고
카드값이 나가고 ..
관리비 내고..
남는 금액이 생활비가 된다.
생활비중 일부는
저금을 하기도하고,
놀러가서 쓰거나,
쓸데없는걸 사거나,
경조사비 내거나,
술먹거나,
뭐 이런데 쓰는 매우 유동적인 부분이다.
막 여유 넘치는 금액이 아니기에, 월급날에 가까워지면 쪼들쪼들해져서.. 월급고개를 지나게 된다. 그러다 월급이 들어오면 다시 사이클이 도는..
진짜 다람쥐 쳇바퀴아닌가 싶기도..
지구가 하루에 한바퀴도는 거랑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여튼 빚은 15년간 갚아야하는데 2년이 지났다. (시간 개빠름. 멍멍)
올해 6월초까지는 직장에서 뭔가 맘에 안드는 일을 겪거나, 짜증나는 상황이 생겨 화가나거나 할때면.. 건축사실무수련까진 버티자. 로 버텼었다.
그런데! 건축사실무수련이 끝났다.
이제 전까지 잘써오던 알량한 시간끌기 핑계가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짜증나고, 화나고, 어이없는 일이 생기면 '아 나가고 싶다.' 가 오토로 나오는 바보 멍청이가 되어버렸다!!!
전에도 썼었지만, 딱히 내가 잘한다고 내세울만한 비장의 카드가 없다. 준비를 안했다고 할까.
딱히 가고 싶은 곳도 없고, 옮겨도 비슷할거야 란 생각도 들고
멍하게 있을때면 자주 이런류의 허접스런 생각들로 머리를 돌리곤한다.
약간은 심각하다가도 한숨자고나면, 빚갚아야지 생활비벌어야지 하면서 다시 출근해서 일하는 이런 삶을 살고 있다. (쓰고나니 심각한듯...)
'이 길은 나의 길인가' 같은 식의 자기계발서도 보고, 아 내가 진짜하고 싶은건 뭔가 고민도 해보는 중이다.
바로 퇴사해버려! 라고 하는 사람들은 몇있지만 대부분이 다음에 뭐할지를 정하고 나갈것을 추천하는 듯.
결국 언제나갈지 나가서 뭐할지는 전적으로 내 결정 내 책임.
뭐해야할지 잘모르겠다. 진중하게 고민해야할 문제인데, 술쳐먹고 노느라 넘기고... 우울하다고 하면서 넘기고...
사춘기가 이제 온건가...
하고싶은 일은 몇개 꼭지로 정해서 그려보아야겠다.
이 이야기를 하려했던게 아녔는데..
뭐여튼
얼마전 월급날 출근을 하는데 문득 생각이 하나 떠올랐다.
하나도 정해진 것 없이 자유로이 돌아가는 것 같은 세상이지만,
사실은 고도로 디자인되어서,
나같은 사람은 회사에서 평생 빚만 갚다가 퇴사를 하고 아 뭐하지 하다가 죽는 걸로 정해진건 아닌가?
당연히 아니라는 걸 알지만.. 이런 식의 삶이 계속된다면 그렇게 될거 같으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인생에서 정말 긴 기간을 하기 싫은 일을 돈때문에 하며 보낸다니..
정말 기구한 삶이구나 이런 생각도..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서 행복지수가 낮다고 하는건가 싶기도..
뭐하고 싶은지 알아내는건 숙제고..
한가지 바라는 건 더 재밌는 일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고 싶다.
쉐!!!!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0814 일상 (0) | 2016.08.14 |
---|---|
160710 이케아 렉_IKEA LACK 조립기. (2) | 2016.07.12 |
20160620 미안하다 (0) | 2016.06.20 |
20160604 다오테크 Alu-500RTX (미들타워) pc케이스 교체기 (6) | 2016.06.05 |
20160508 미니멀라이프 도전기 (0) | 2016.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