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4 miso 미소 에어컨 청소대행 후기

에어컨을 산지가 벌써 2년이 되어가지고.. 3년인가?
여튼 스탠드형 에어컨에서 꾸리꾸리냄새가 ㅠㅠ

아기도 태어났고 해서 청소를 해야겠다고 아내가 요청하여 부랴부랴 검색을 했다. 요새 숨고나 크몽같은 데가 많을거 같아 그냥 바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에서 검색하였다. miso라는 데가 떠서 뭔가 더찾기 귀찮아서 해보았다.

가입은 어렵지 않게 되었고.. 청소에 관련된 몇가지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나는 에어컨만 청소하면 되는 상황이라 날짜 지정하고 벽걸이 하나 스탠드 하나 이렇게 요청하였다.

가격은 벽걸이 6만원. 스탠드 일반 7만5천원. 합치면 13만5천원인데, 왜인지 잘모르지만 12만 8천원가량이 되었고...

주문 폭주 해주셔서 15만 8천원 가량이 되었다.

여튼 청소요청 아이템, 주소, 선호하는 날짜, 시간 정하고 나니 다되었다고 카톡도 보내줌

그리고 전날인 어제 내일 12시에서 2시쯤 가겠다고 카톡을 받았다.

12시쯤 오나 해서 기다렸는데... 2시쯤 되서 오셨다. 문자로 2시쯤 갑니다 해주면 좋았을텐데, 내가 너무 까탈스럽나 했다.

여튼 우리집 에어컨은 위니아 2018년형인데 멀티로 스탠드,벽걸이 세트이다.

아재2분이 오셨고, 화장실에서 물도 받아서 북적북적 작업을 하셨다.

벽걸이는 순조롭게 작업하셨는데.. 위니아 에어컨이 병신이라 ㅠ 스탠드 작업때 엄청 애먹으셨다. 이걸 뜯어서 청소해주시는데 분해가 개빡셌다. 물론 위니아 나부랭이 쓰는 사람 몇되겠냐 만은 ㅠㅠ 고정핀이 분리가 전혀 안되어 일부 뜯어내고 작업해주셨다.

아진짜 내가 살짝 미안할뻔함 ㅠ

여튼 그부분 제외하면 잘 손봐주신거 같다.

가격은 내가 잘찾아보질 않아서 싼건지 비싼건지 모르겠다. 어플로 하니 배달의민족 처럼 손까락만 써서 편했다. 전화한통화 없이 서비스를 받았고..(아 집에오셨을때 한통하심) 결제도 다하고 나니 바로 카드에서 나갔다. 청소상의 하자가 있는경우 적업했던 기사분이 3개월간 as도 해준다고 써있긴하다. 별일 없지 않을까 싶다.

여튼 가격은 16만원이 조금 안되었고, 작업시간은 거의 2시단다채우심.

에어컨에서 냄새가 이제 안난다. 빵빵틀어서 전기세를 많이 낼 예정. 아이가 안더웠으면 좋겠다.

끄으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