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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장소추천

20160410 현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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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와 저녁을 먹고 이야기도 나눌 겸 다녀온 곳이다.


이때까지 가본 공원 중 가장 훌륭한 식재 갤러리라 생각한다.


핸드폰에 남아 있는 사진을 공유하고자한다.



이순신 장군님의 생가라고 되어있지만, 박정희대통령때 성역화 사업으로 다시 만든거라고 한다. 사실 지금 사진의 공원도 그때 만든 것이라고함.





엄마가 이름 알려줬었는데 까먹었다.




하늘은 하얗고, 나무는 역광에 검게 나온 멋진 사진이라 생각한다.




겨울같아 보이지만, 꽃이 만발한 봄이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좀 쌀쌀했다.




만발 중인 벚꽃




요건 목련이었던듯. 누래지면 정말 몬생긴 꽃인데 새하얗게 있어서 예쁘다.




나무들의 크기가 정말 엄청났다.




크고 아름다움.





현충사




최근 한옥 목수를 수학중이신 아버지께서 좋아하셨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부끄러움을 느낌 ㅠㅜ





멋진 단청.




정면 샷.


일요일에 벚꽃만발하는 장소라 사람이 엄청 많았다. 날이 좀 흐려서 걷기는 좋았으나, 최상의 장면은 아녔던듯?


2012년 부터인가 국립공원 입장무료화라 입장료따위는 없는 좋은 장소이다. 엄청나게 큰나무를 보고 있으면 자연의 위대함과 내가 갖고 있는 고민들의 보잘것 없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공원 가운데 있는 나무는 나이가 111살이나되었었다. 사진을 남겼어야 했는데, 핸드폰 베터리가 나가버려서 못남겼다. 


박정희대통령의 성역화작업이라는 약간은 흥미로운 키워드를 생각해보게 되었고(아마 논문이 있을것 같으다. 심심할때 찾아보아야지), 그때 이런 엄청난 공원을 계획한 사람은 누구였을까란 생각도 들었다. 정말 멋진 곳이었다. 다음에 또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