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쥬스를 마시기로 했다.
그래서, 핸드블랜더를 샀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보면 막 쉽게 갈리는것 같아 보여서 갖고 싶었고, 디톡스쥬스?이런것도 해먹어서 좀더 건강해지면 좋지 않을까 해서 구입해보았다.
주문을 마친후 인터넷을 뒤져보니, 디톡스쥬스가 효과가 없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야채 손질은 그렇다치고 이걸 매번 삶고 식히고 갈고 하기가 귀찮을 거 같아 그냥 생으로 갈아 마시기로 했다.
여튼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 블랜더가 배송 되었다.
박스의 모습이다.
독일의 기술력!
야채를 다 갈아드립니다는 의미의 이미지
박스를 열어보았다.
필요한건 블랜더랑 컵인데, 이것저것 많이 끼워주셨다.
주의사항등이 적혀있는 종이. 안읽음.
윗커버를 벗기면, 부속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이건 컵. 프라스틱인데, 튼튼하게 생겼다.
오 이것이 동력부. 면도기처럼 생김.
믹서스타일로 쓸수 있는 보울(?) 씻기 귀찮아서 안쓸것으로 예상된다.
핸드블랜더의 머리
거품기도 주신다. 역시 쓸지 모름.
어답터이다. 거품기와 결합해야 사용이 가능한데,
마치 의수처럼 생겼다.
어답터는 바로 결합이 가능하고, 뺄때는 고무버튼을 눌러서 분리시킨다.
이런식으로 결합된다.
한번 켜봐야 하니, 안쓰는 부엌 전기코드에 결합.
그냥 흔들린 사진 같지만, 실제로 돌고 있다.
버튼은 두개, 1바퀴돌리는거랑 누르면 게속 도는거 2개이다.
속도를 21단계로 조절할수 있다는데, 체감이 잘안되었다. 내가 무딘거 같다.
이제 핸드블랜더를 결합시켜보자.
어답터에 끼우려했는데 안들어가서, 메뉴얼을 체크. 안보고하다가 고장날뻔했다.
버튼을 눌러 의수를 뺴고...
핸드블랜더를 결합. 통짜 스댕간지라, 멋지다.
휙휙 잘돈다.
이제 안쓸거같은 애들은 다시 박스에 넣고, 핸드블랜더와 컵만 놔두고 쥬스를 만들어 본다.
오늘 갈릴 애들. 케일이 따로 없어서 쌈케일을 구매...
요래요래 크게 썰어서 넣었더니...
안갈림!!?!?!?!
그래서 다시 꺼내어 2번정도 더 작게 잘라서 넣고 시도.
오!!!! 쥬스가 되었다.
추가로 얼음을 넣고 갈기로~ 집에서 슬러시도 만든다. 이제!
타다~ 다만들었다. 맛은 적절한 맛이다. 건강한 느낌?
이제 케일을 난도질하고..
토마토 사과와 한셋트 더 꾸려서...
시원하게 갈아준다. 역시 얼음도 조금 넣어줌.
한컴 당당하게 나온다.
맛은 음.. 건강한 맛? 앞으로 아침마다 해먹기로.
사실 이 씻는 거 떄문에 구입한 것. 간편하다
슥슥 잘 닦아서 건조.
한컴당 사과 반개 / 토마토 1개 를 넣었는데, 내일은 한컵당 사과 1/4 / 토마토 반 / 물 을 넣어서 만들기로!
얼마나 오래 만들어 먹을지는 모르겠으나... 당분간은 챙겨 마시지 않을 까 싶다.
핸드블랜더의 가격은 6만원 조금 안되었고, 구입처는 11번가이다.
이상으로 박스를 열어서 사과와 토마토 캐일 갈아먹는 리뷰를 마치겠다. 끝~~~~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131 삼성역 크라이치즈버거 (0) | 2018.01.31 |
---|---|
20170712 엠블럭 피규어장식장 C타입 2x5 순수공간1978 (0) | 2017.07.14 |
20170406 슈퍼미니프라 대수신 개봉 및 조립기 (0) | 2017.04.06 |
20160818 핏빗 알타 fitbit alta 피토비토 아루타! (0) | 2016.10.02 |
160709 동현아 옐로우카페 바나나우유 (0) | 2016.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