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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일어난건 7시! 모닝콜은 넉살의 'Skill skill skill'이다.
'야 이준영 너 언제까지'
가 나오기전에 꺼야한다. 그리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침에 더자기를 시전. 이상하게 아버지에게 대드는 꿈을 꾸고 몽롱해 일어날까 하다가 으 핫 하고 9시에 이불을 찼다.
2.
오늘은 현장으로 나가는 날이다. 몇일만의 출근인가 2주인가 3주인가. 여튼 그것도 12시까지라.. 남는 시간을 알차게 '1000 Chairs'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시간을 가졌다. 세상에 멋진 의자가 너무 많은거 같으다. 어렸을때부터 외우는걸 별로 안좋아해서바보가되었다. 쌓아두면 접근을 잘 못하는 타입. ㅠㅠ. 천천히 많이 보자 생각하고 시간을 갖고 보는 중이다. 물론 집필진의 선택이었겠지만, 책에는 뭔가 굵직굵직한, 단단한, 뼈대있는, 디자인의 의자를 만든 사람이 많이있었다. 그리고 생각 보다 많은 의자가 몇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 마르셀 브루이어, 임스, 리트벨트, 알바알토, 폰티 아직 공부중이라 집에 돌아가는 택시안에선 제대로 못쓰겠다. 뭐여튼 그래서 사람별로 대표작 유명작을 구분해 알아가보려 한다.
3.
10시10분쯤까지 보고..
아 쓰다 생각났는데, 포스트잇을 붙이면서 들었던 노래는 Filter의 첫 앨범이었다. 뭔가 그런지? 장르는 잼병이라 뭔지 잘 모르겠지만, 최근 보았던 Hired Gun에 나온 밴드의 Hired Gun에 나온 앨범 이었다. 약간 음울하면서 스트레이트한 느낌이 좋았다.
4.
10시10분까지 포스트잇을 붙이고, 자 씻어볼까 하고 준비를 했다. 현장까지 안늦게 온타임 하려면 1시간 10분 전에 나와야하기에 넉넉히 준비를 시작했다. 10시 36분쯤? 자료를 출력할까 했는데 멍청한 노트북이 부팅이 안되었다. 분명히 절전으로 꺼놓고 덮어놓았었는데.. 하도 안켜져서 강제종료후 재부팅. 그리고 뜬 화면은 윈도우 업데이트중 100%. 이시키가... 결국 출력은 못했다.
5.
지하철로 홍대입구역으로 갔고, 신나게 연트럴팕을 걸어가는데, 교차로에서 '명기씨 타요!' 사장님이었다. 엉겹결에 탔고 현장으로 갔다. 가오픈은 일이 많았는지 다음주 토요일로 밀렸다고 한다. 그래도 일이 많아서 그마져도 힘들수도 있겠다 싶었다. 계획적으로 뭔가 진행하는 일은 쉽지않은듯! 여튼 현장에 미비된 사항들을 체크하고 리스트업한다음 오는 금요일에 뿌러트리기로 했다. 그리곤 점심을 먹었고..(백리향고추간짜장) 현장으로 돌아와 실측을 일부하고.. 했었던 이미지웤에 대한 피드백도 받았고.. 그리고 의자를 조립했다.
TUBAX CHAIR. 1965년도 의자라 그런지 조립이 빡셨다. 스페어 없는 부속때문에, 결국 다 조립하지 못하였고 대체할만한 부속을 각자 찾아보기로 하고 퇴근하였다.
6.
7.
보일러가 고장났었다. 퇴근 후 집에 왔더니 보일러 컨트롤러?의 온도 뜨는 화면에 21이 깜빡깜빡. 코드를 빼었다가 다시 꽂았는데도 안되었다.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니 내일 오전에 방문한다했었다. 그리고 9시쯤 나갈일이 있어서 대기타던중에 8시 40분이었나.. 핸드폰이 울렸고 보일러 기사님이셨다. 퇴근 전에 들러서 고쳐주시겠다했다. 해서 뭐 약속 좀 뒤로 미루고 아저씨를 만났다. 큰 돈들면 어쩌나 했는데, 센서 문제고 교체비용은 3만4천원. 이정도면 다행?
8.
절친한 친구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사실 외조부는 좀 애매한 편이지만, 상헌이네는 가족과도 자주 뵈었기 때문에 찾아가기로 했다. 늦게 온 찬식이와 함께 인사드리고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지금 집에가는 택시안이다. 정말 좋은 친구들이다. 12시쯤 가야되나 했는데.. 12시를 넘기면서 에이~ 해버렸다. 그리고 나니 이제 곧 택시에서 내린다.
함박눈이 내리는 밤이다.
늦었지만 잘자기로 하고 글은 이만 쓰도록하다.
횡설수설 오늘 있었던 일을 다적으려고 시작한 글쓰기가 아녔었는데 정보를 추리고 간략화 하는걸 연습해야하겠다.
그래도 오늘 많은 일이있었고 이걸 글로 남겼다는 것에 만족한다. 꿀잠자야지!
처음 일어난건 7시! 모닝콜은 넉살의 'Skill skill skill'이다.
'야 이준영 너 언제까지'
가 나오기전에 꺼야한다. 그리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침에 더자기를 시전. 이상하게 아버지에게 대드는 꿈을 꾸고 몽롱해 일어날까 하다가 으 핫 하고 9시에 이불을 찼다.
2.
오늘은 현장으로 나가는 날이다. 몇일만의 출근인가 2주인가 3주인가. 여튼 그것도 12시까지라.. 남는 시간을 알차게 '1000 Chairs'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시간을 가졌다. 세상에 멋진 의자가 너무 많은거 같으다. 어렸을때부터 외우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3.
10시10분쯤까지 보고..
아 쓰다 생각났는데, 포스트잇을 붙이면서 들었던 노래는 Filter의 첫 앨범이었다. 뭔가 그런지? 장르는 잼병이라 뭔지 잘 모르겠지만, 최근 보았던 Hired Gun에 나온 밴드의 Hired Gun에 나온 앨범 이었다. 약간 음울하면서 스트레이트한 느낌이 좋았다.
4.
10시10분까지 포스트잇을 붙이고, 자 씻어볼까 하고 준비를 했다. 현장까지 안늦게 온타임 하려면 1시간 10분 전에 나와야하기에 넉넉히 준비를 시작했다. 10시 36분쯤? 자료를 출력할까 했는데 멍청한 노트북이 부팅이 안되었다. 분명히 절전으로 꺼놓고 덮어놓았었는데.. 하도 안켜져서 강제종료후 재부팅. 그리고 뜬 화면은 윈도우 업데이트중 100%. 이시키가... 결국 출력은 못했다.
5.
지하철로 홍대입구역으로 갔고, 신나게 연트럴팕을 걸어가는데, 교차로에서 '명기씨 타요!' 사장님이었다. 엉겹결에 탔고 현장으로 갔다. 가오픈은 일이 많았는지 다음주 토요일로 밀렸다고 한다. 그래도 일이 많아서 그마져도 힘들수도 있겠다 싶었다. 계획적으로 뭔가 진행하는 일은 쉽지않은듯! 여튼 현장에 미비된 사항들을 체크하고 리스트업한다음 오는 금요일에 뿌러트리기로 했다. 그리곤 점심을 먹었고..(백리향고추간짜장) 현장으로 돌아와 실측을 일부하고.. 했었던 이미지웤에 대한 피드백도 받았고.. 그리고 의자를 조립했다.
TUBAX CHAIR. 1965년도 의자라 그런지 조립이 빡셨다. 스페어 없는 부속때문에, 결국 다 조립하지 못하였고 대체할만한 부속을 각자 찾아보기로 하고 퇴근하였다.
6.
볼트 이름은 근각볼트. 둥근머리 사각목 볼트되시겠다. 이게 좀 웃겼는데. 현재 시장에서 찾을 수 있는 근각볼트는 3/8규격 밖에 없다. 두께인데 미리미터로 치면 한 9mm? 의자에 필요한 근격 볼트는 m5. 5mm두께였고. 머리둘레는 13mm, 볼트길이는 40mm. 구할수 없는 볼트였다. 그래서 여러 업체에 전화끝에 지금 이시점에서 찾을수 없는 것임을 깨닫고. 대체품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금요일전까지 수령가능한 가능한 머리가 얇은 두께 5mm, 길이 40mm 볼트를 찾아야한다. 내일하고 모레 잘 찾아보자.
7.
보일러가 고장났었다. 퇴근 후 집에 왔더니 보일러 컨트롤러?의 온도 뜨는 화면에 21이 깜빡깜빡. 코드를 빼었다가 다시 꽂았는데도 안되었다.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니 내일 오전에 방문한다했었다. 그리고 9시쯤 나갈일이 있어서 대기타던중에 8시 40분이었나.. 핸드폰이 울렸고 보일러 기사님이셨다. 퇴근 전에 들러서 고쳐주시겠다했다. 해서 뭐 약속 좀 뒤로 미루고 아저씨를 만났다. 큰 돈들면 어쩌나 했는데, 센서 문제고 교체비용은 3만4천원. 이정도면 다행?
8.
절친한 친구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사실 외조부는 좀 애매한 편이지만, 상헌이네는 가족과도 자주 뵈었기 때문에 찾아가기로 했다. 늦게 온 찬식이와 함께 인사드리고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지금 집에가는 택시안이다. 정말 좋은 친구들이다. 12시쯤 가야되나 했는데.. 12시를 넘기면서 에이~ 해버렸다. 그리고 나니 이제 곧 택시에서 내린다.
함박눈이 내리는 밤이다.
늦었지만 잘자기로 하고 글은 이만 쓰도록하다.
횡설수설 오늘 있었던 일을 다적으려고 시작한 글쓰기가 아녔었는데 정보를 추리고 간략화 하는걸 연습해야하겠다.
그래도 오늘 많은 일이있었고 이걸 글로 남겼다는 것에 만족한다. 꿀잠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