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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7 가족 혼자 산지 벌써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6년차다. 만으로는 5년이겠지. 처음에는 뭔가 나만의 공간이 진짜 오랜만에(중학교까지만 있었음) 생긴거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는데.. 원룸 따위가 좋았을리 만무하고.. 좁은 공간에서 한참 우울해질 무렵, 집주인 아줌마가 돈 다날려서 건물이 경매넘어갔었다. 덕분에 중앙지법에서 보내준 편지도 받았고, 손떨면서 법원간 경험도 생겼고, 최우선변제권, 바람직한 전세금의 범위, 저당권, 배당신청, 배당기일, 이의신청등을 배웠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원룸을 2개 붙여놓은 듯한 거실없는 투룸에 산다. (제법 잘 살고 있다.) 여튼 혼자 사는 거에 익숙해지는거 같다. 가끔은 외롭다 생각도 들곤 하는데 뭐 어쩌겠냐. 좋게 좋게 생각해야지. 가끔..
20150504 FILTH 2013년 11월에 개봉한 영국 영화다. 비열하고 돈과 여자 밖에 모를 것같은 진짜 쓰레기인 경찰관이야기이다. 나름의 반전도 있고.. 페이서스도 있다. 소재는 좀 더러운 편이다. 알콜중독, 욕설, 마약이나 매춘에 관한 부분도 있어 청소년관람불가이다. 그래도 성인이고 제임스 맥어보이를 괜찮다 생각하면서 동시에 찰진 영국발음이 듣고 싶다면 이런 영화가 또 있을까.. 짜임새있는 장면전환이나 색감도 지루하지않은편. 디비디도 샀다.ㅎ 보통 영화보면 잘우는 편이긴 하지만, 이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울었다... 아 그 뭐냐 음악영화 프랭크에 나오는 그 대두가면쇼가 여기서도 나온다. 나한텐 좀 중요한 요소임ㅋㅋ ​
2015년 잠실-자라섬 라이딩 후기 intro.거창하게 시작하지만, 결국 뭘 먹었고, 어떤 걸 보았고, 어떤 걸 느꼈고, 어떤 걸 기억해 내었는지에 대한 글이다. 대체로 횡설수설 할 거라 예상된다. 20150502 Day 1오전 7시 반. 어제 맞춰 놓은 알람에 깨지만, 너무 늦게 잔 바람에 다시 잠에 든다. 그리고서 8시에 같이 가기로한 상헌이의 "오고있냐?" 문자에 일어나 간다 간다하고 이불을 차고 일어섰다.원래는 7시반쯤 일어나서 8시에 출발해, 9시에 잠실 올림픽 경기장 근처 한강공원에 도착해 오늘의 목적지인 자라섬으로 가는게 목표였는데.. 조금 늦게 되었다.그래도 후딱후딱 준비하고, 자전거를 밖으로 집어 내었다. 1단짜리 헬스바이크다. 10만원인가 주고 샀었다. 이번이 길게 가는건 2번째인 싸구려 자전거임. 오늘은 주말이니 자전거..
20150502 자전거여행을 다녀왔다. 자세한건 회사에 가지 않는 내일 신나게 쓰도록하고... 집에오자마자 뻗어서 22시반쯤 깨었다. 머하지머하지 하다가 24시가 지났다. 갑자기 출출해서 순대국 포장해와서 끓여먹었다. 다음부턴 김치달라고해야겠다. 여튼 배도 차고 잠은 안오고 해서 기생수 영화판을 보았다. 일본서 히트쳤다던 영화라고 주서들었었는데... 최근에 애니판을 본 이후라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다. 사실 새벽2시15분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 티스토리를 두들기고 있는 것도 애니랑 차이점 쓰고 싶어서이다. 혼자 생각하는데 좀 재미진거 같아 이렇게 남겨본다. 30살에 주책정도라 하자. 차이점은 1. 스토리가 좀 다르다. 신이치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점, 료코의 어머님이 아버님과 함께 오셨다는 점, 시마다가 여고생들과 대치하..
20150501 근로자의 날! 오늘 아침 7시에 집에와서 뒹굴데다가 보낸것같으다... 어제부터 뭐했는지 좀 적어보면... 성공적인 합주마치고 방배동 근처 족발집.그러니까 4월 30일. 맛있었다. 먹는 내내 다양한 이야기를 했고 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잘먹고서 천재드러머 진원이를 집에 데려다주고... 2차.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나고 흔한 봉구비어식 맥주집이었다. 스페셜을 시켰는데 안주가 남아서 봉지에 담아 들고다닌 기억이있다. 합주 같이할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이야기가 기억이 난다. 사진이 없는 3차는 선술집같은데 였다. 타코와사비와 화요를 먹었다. 세철이 고민을 들어줬던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는 오늘 중요한 일이 있다던 한찬이가 먼저 택시타고 집으로 가고.. 나랑 세철이는 이태원으로 갔다. 점점 날이 밝아와서 ..
20150430 서울역 뒷편 동대구역 신세계현장사무실에 특송 보낼일이 있어서 지원으로 나섰다. 서울역 뒷편에 처음가봤다. 자주갔던 곳인데 내가 모르는 부분을 보니 또 새로웠다. 지금은 복귀중.
20150430 우리조카 인하 우리조카 인하는 2살이다. 2살인데도 불구하고 다리가 길어서 4살은 되어보인다. 누나랑 매형 닮았으니 똘똘하게 잘 자랄거 같으다.
20150427 유자처럼 레이드 월요일. 칼퇴를 했다. 왜인지 유자처럼이 먹고싶어서 찾아 다녔다. 허니버터칩처럼 찾을수 없었다. 오늘 들렀던 곳은 잠실롯데마트, 잠실월드타워롯데마트, 상봉 이마트, 상봉코스트코, 상봉 면목 주변 편의점 및 마트 등등등..... 그냥 없는거 같았다면 포기하고 말았을 텐데, 잠실월드타워롯데마트와 면목에서 상봉가는길의 사거리 큰 세븐일레븐에 품절로 되어있었다. 묘하게 승부욕을 자극한다. 내일 퇴근하면 또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