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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10211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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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진짜 빠르다.

벌써 2월 11일. 설날이라 다들 바쁘시겠지만, 코로나라 집에만 있을거 같아서 평소와 별반 다르지 않는 날을 보낼 예정이다.

 

1월에 목표로 했었던 앨범작업을 완료 하였다.

일전에 포트폴리오 인쇄 관련 글을 썼었는데, 대충 견적을 뚜둘겨보니... 인터프로인디고라는 업체가 하드커버는 없지만 싸고 편리하게 느껴져서, 이곳에서 출력하였다.  내가 가지고 있을용인 2018,2019,2020년 이렇게 3권하고, 처가댁, 부모님댁에 보낼 2019년소책자, 2020년 2권씩 2세트. 장모님, 부모님 다들 좋아해주셔서 입가에 웃음이 번졌다.

총인쇄비가 대충 15만원이었나? 가물가물.

표지를 크래프트지에 유광코팅입히는걸로 했고, 내지는 160g으로 울트라화이트내츄럴로 했다. 240g도 있었는데.. 오바싸지 말자 하고 160g함

여튼 2021년 1월 목표는 완수하였다.(기특)

 

특이사항으로 실업급여를 받게 되었다. 아내의 직장이전에 따른 이사로 인한 퇴직이 인정 받지 못할 수 있다고 하셨었다. 합가가 인정을 받으려면, 아내가 먼저 원주로 왔어 살고 있다가, 내가 이사를 들어가야한다나? 여튼 아 안되면 안되는거지뭐 하고 있었는데. 받아들여졌고. 덕분에 나라에서 주는 복지를 누릴 수 있게되었다. 

이전 회사를 3년을 안다녀서 150일 가량 받을수 있겠거니 했는데, 전전 회사까지 다 합쳐서 계산이 되었는지, 210일 빵빵하게 들어갔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으로 취직을 해야 한다!

 

그리고 2월이 되었는데..

2월 목표는 퇴직한 회사의 포트폴리오 정리. 앞서 적었듯, 시간이 너무 빨라서 11일이나 되어버렸는데, 방금 인디자인 파일에 내 경력 한줄 추가 하고... 표지 로고 바꾸고, 참여 프로젝트 리스트업까지 하고 서둘러 껐다. 28일까지 17일가량 남았으니, 찬찬히 해서 출력해가지고 한 권은 책장에 꽂아놓고, 한 권은 선배형이자 이전회사 사장님이신 pd님께 전달 해드리면 아주 완벽할듯.

 

3월부터는 미루고미루고 미뤘던 가구배치에 관한 뭔가를 다시 만져볼 예정이다, 정품으로 산 스케치업, vray를 써가지고 실사 비스무리한 이미지를 뽑아내고 있는데, 어떻게 쓸지 정리가 아직 안되어서;; 나도 잘 모르겠다. 내용의 배치를 더 고민해서 훌륭한 냄비받침을 만드는게 목표. 잘 정리해서 출판업자들한테 보내볼까 하고있는데, 이게 될까 싶기도하고, 신박한 집정리가 있는데 이딴 책을 누가 사려나 싶기도.. 정보의 홍수속에 먼지을 추가하는 느낌이랄까

 

뭐여튼 요새 팔자 좋다. 9시 10시까지 자다가 주안이가 깨우면 일어나서 우유주고 밥주고 기저귀갈고 놀아주고 하다보면 저녁이 되고. 매일매일이 비슷비슷한데 시간은 빠른 이상한 경험을 하고 있는 중. 군대때는 그렇게 안가더니... 이것이 육아인가..

갑자기 마무리 하고 도망간다. 다음에 봐요.

그냥 가면 찜찜하니 작업한 이미지를 대표이미지로 남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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