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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1. 처음 일어난건 7시! 모닝콜은 넉살의 'Skill skill skill'이다. '야 이준영 너 언제까지' 가 나오기전에 꺼야한다. 그리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침에 더자기를 시전. 이상하게 아버지에게 대드는 꿈을 꾸고 몽롱해 일어날까 하다가 으 핫 하고 9시에 이불을 찼다. 2. 오늘은 현장으로 나가는 날이다. 몇일만의 출근인가 2주인가 3주인가. 여튼 그것도 12시까지라.. 남는 시간을 알차게 '1000 Chairs'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시간을 가졌다. 세상에 멋진 의자가 너무 많은거 같으다. 어렸을때부터 외우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바보가되었다. 쌓아두면 접근을 잘 못하는 타입. ㅠㅠ. 천천히 많이 보자 생각하고 시간을 갖고 보는 중이다. 물론 집필진의 선택이었겠지만, 책에는 뭔가 굵직굵직한, ..
20180108 1. 오전8시기상. 모델링을 했다. 12시경 집보러 오신 분이 있었는데, 별로 맘에 안들었나보다. 그리고 다시 일을 쭈우욱하다가 2시반쯤 살짝 오사마리를 짓고 내일 소장님과 만나서 수정 사항이 대해 이야기 하기로 하였다. 2. 시간이 4시 반쯤 되었을때, 2017년 말일쯤에 한국에 들어온 상욱이는 잘지내나 해서 카톡을 남겨보았다. 원래는 민이도 함께 언제나처럼 3명이서 밥먹고 당구치고 놀고 집에가는 걸 생각했었는데, 민이가 현상이라 경황이 없어서 못나오는 상황이 되었다. 스트레스가 많을 상황인거 같아 알았다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힘내라고 해주었다. 상욱이와는 약수서 5시경에 만났다. 3. 가는 지하철에서 '플랜B'란 책을 보았다. 데이브가 죽게되어서 생겨난 아픔을 어떻게 처신했는지에 대한 구구절절한 이야기..
20180107 Doin' nothing Sunday! 레알 뭐 안함 ㅠ 10시쯤 일어났던거 같고... 어제 보다남은 넥플릭스 브라이트 를 보았다. 그정도면 뭐 괜찮은 영화지 않았나 싶다. 인종차별 이슈를 다른 종족을 가져와서 푼게 아닌가 싶기도... 그냥 소스였나 싶기도 ㅋㅋ 디아블로2도 좀 했다. 재미가 없다. 파밍게임인데 아이템이 안나온다!! ㅠㅜ 그리곤 쉬다가 원피스 틀어놓고서 loz mini를 조립했다. 사놓은건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뭐 이런 사명감? 라이센스도 없는 짝퉁 레고만들고 있는 내가 좀 안쓰러웠지만 나른 괜찮다 ㅋㅋ 정품레고보다 사이즈가 좀 작다. 한 8/10느낌으로. 적정한 스케일인거 같기도 한데 뭐여튼 오늘은 별로 한게 없다. 리뷰를 오늘 쓸까했는데 깔짝깔짝거린 술이 많이 올라서 오늘은 아닌걸로..
20180106 하루정리 1. 어제는 수달 생일로 폭음을 하였다. 따라서 오늘 기상은 이태원 수달집에서 10시반경에. 11시쯤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전에 놓고 왔던 빨간 우산을 챙겼다. 집으로 와선 엄마가 보내준 김치를 냉장고에 넣었다. 실로 오랜만에 엄마가 보내준 김치였다. 그리곤 라면먹고 쉬다 데스티니2 좀 하고 속이 너무 안좋아서 한숨 자고... 하다가 일어나서 넷플릭스 서 'Hired Gun'이란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유명 밴드들의 세션맨에 대한 이야기였다. 음악비지니스랑 밴드... 아 나도 밴드하고 싶다. 22시쯤 부터는 OCN오리지날 '나쁜녀석들:악의도시' 7화를 본방사수로 보고 있다.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얽혀서 재밌게 보고 있다. '나쁜녀석들'은 김상중이 나와서 연기가 맛깔났었다. 화마다 스토리가 다른식으로 ..
20180105 일상 화요일 모델링 수요일 모델링/의자책보기 목요일 도면정리/플4게임팔기 금요일 도면정리어완료/네스프레소 검은 봉지 갖다주러 노원백화점방문/부동산3곳방문해 매물등록/플4데스티니해봄 의자책을 좀더 봐야하는데 오늘 친애하는 나의 수퍼베이시스트 신세철이의 생일이라 이태원이 놀러가야돼서 내일 봐야 할듯.. 하루에 한번씩 뭐했는지 쓸까말까(사실 쓸라고했는데 잘안됨)하다가 놓치고 놓치고 하다보니 금요일이다. 소장님이 연락이 없어서 내가 드디어 짤려버렸나 했었는데.. 좀 쉬라고 일부러 연락 안주셨다고..(ㅠㅠ) 그래서 오늘은 해오던 일 오사마리하고 커피백도 반납하고 부동산도 다녀왔다. 막 10군데 등록해야지하고 3군데째 들러 등록하고 4번째 부동산에 들어갈까 하다가 에 오늘 이정도면 괜찮을지도? 해서 집에 돌아왔다. 그리..
20180103 SNS 나는 오늘 이시간부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하지않으려고 한다. 대신 뭔가 약간은 고립되어있는 티스토리에 뭘 많이 써보겠다.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내면을 바라보는 시간을 많아 갖도록 하자.
20171231 2017년 결산 지극히 개인적인 글입니다. 서울에서 살며 2017년을 만31살로 보낸 남성이 느낀 글로 어떤 홍보적인 목적도 없으며 단순한 리뷰입니다. 연말에 쓰기에 잘 기억이 안나 후반기 내용으로 채워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1. 올해의 공연 Sick of it all 서울공연 -하드코어신이 많이 침체되었다고 한다. 예전엔 미군이라도 많았던거 같았는데.. 일요일이라 그랬을까.. 2. 올해의 앨범 Idiotape 'Dystopion' 3. 올해의 노래 VMC '티티카카' 행주×양홍원 'Search(feat. 카더가든) 4. 올해의 술 일품 진로 5. 올해의 음료 CU '목까지 시원한 배' 6. 올해의 단어 탄핵 7. 올해의 여행 당일치기 전주 8. 올해의 식당 을지로 '통일집' 9. 올해의 게임 스타2 랜타디 디아블로2 ..
20170924 근황 좋은 시기이다. 제법 역동적이었던 구직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우여곡절을 정리해 쓰자면... 3월 해안 퇴사 4월 인터 월급밀림 5월 인터 월급밀림 퇴사 6월 작은 설계+시공사 취직 개힘듦 7월 현장에서 도망침 및 백수 8월 구직성공 9월 행복한 생활중 지금은 인테리어를 하는 곳에 속해있다. 사장형(?)과 둘이 일하는데, 주로 재택근무(!)이고 미팅은 주에 2번정도? 그것도 안하는 주도 제법 있었다. 젊은 사장님과 일하고 싶었었는데, 나름 생각대로 된 느낌. 보여주기식 멍청한 일 안해도 되고... 사무실에서 멍청히 대기하는 일도 없고... 퇴근을 기다린다는 일도 없고... 여튼 좋다. 일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도 꽤나 장점인데, 어렸을때 청소를 자발적으로 했을때와 엄마가 하래서 했을때의 차이랄까. ..